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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군수 이청)이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어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3월 12일까지 40일간 관내 사과, 배, 감, 포도 등의 과수농가를 대상으로 과수 정지.전정 기술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는 기술보급과장을 총괄로 2개반 10명의 지원단을 편성했다. 이번 기술지원단 운영은 친환경 고품질 과실생산과 과수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과수 정지.전정에 대한 이론 및 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전정 기술교육을 비롯해 토양관리, 수세관리, 친환경 실천기술 등의 종합적인 과수관리를 위한 현장컨설팅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규모 집합교육을 지양하고 소규모의 실습교육 위주로 실시해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으며 단순한 전정 기술에서 벗어나 작업에 편리한 키 낮은 과원 조성 등 맞춤형 기술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교육을 통해 밀식과원의 정지, 전정 개선으로 과일의 품질향상은 물론, 참여농가의 기술향상을 위한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에는 사과 172ha, 배 144ha, 감 573ha, 포도 47ha 등 총 936ha에서 과일이 생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