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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용암해수산업단지 개발계획 확정 - 19만5000㎡ 규모 친환경적 단지로 조성
올 하반기 기반시설 착공, 2010년말 …
  • 기사등록 2009-02-04 07: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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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청정 용암해수자원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게 될 제주용암해수산업단지 조성기본계획을 확정하고 올해 하반기 공사에 들어간다.

구좌읍 한동리 주변에 들어서는 용암해수산업단지는 제주 용암해수를 이용하여 음·식료품, 향장품 등을 제조하고 그 외 딸라소테라피 등을 시설하여 관광 상품으로 활용하기 위한 기본 인프라 구축에 약 100억원을 투자, 2012년 운영을 목표로 19만5000㎡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용암해수단지는 다른 산업단지와 달리 제주의 청정성 등을 감안,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녹색성장 단지로 조성되는데 녹지율이 산업단지 시설기준인 10~13%보다 높은 19.8%로 확대하고 단지 내 2,000㎥ 규모의 저류조를 시설해 관리용수로 재활용하도록 추진된다.

또 단지 운영에 필요한 에너지도 신재생에너지인 소형풍력, 태양광 등을 설치, 최대한 자체 생산·이용할 방침이다.

단지 내 도로는 2차로의 일반도로와 보행자전용도로, 자전거전용도로 등을 최대한 확보하는 한편 단지 외곽에는 폭 2m 정도의 산책로를 설치할 계획이다.

용암해수산업단지의 산업시설공간은 총 8만3550㎡(42.9%)로서 식료품제조업 1만5350㎡(7.9%), 음료제조업 4만8520㎡(24.9%), 향장품 등 제조업 1만9680㎡(10.1%) 이다.

지원시설공간은 총 4만4650㎡(22.9%)로서 연구시설 1만100㎡(5.2%), 딸라소테라피 2만8600㎡(14.7%), 교육연구 및 전시시설 5,950㎡(3.0%)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기본계획을 토대로 환경영향평가와 실시설계용역 등을 3월까지 마무리한 후 상반기 내 산업단지 지정을 신청하고 하반기부터는 공사에 들어가 2010년 말까지 기반시설 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다.

제주특별도 관계자는 “청정지역으로서 제주의 지역여건과 다양성에 기초한 용암해수 특성을 고려한 발전전략으로 낙후된 지역의 새로운 2차 산업 모델이 될 것”이라며 “용암해수를 활용한 관광 상품의 다양성 증진 기여 및 산업간 연계성을 높일 수 있음은 물론, 용암해수를 활용한 산업화 기술개발을 통해 파생되는 아이디어로 신규 창업을 유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주지역의 고용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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