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은 음주폐해 예방의 달인 11월을 맞아 바람직한 음주문화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고흥군보건소의 음주문화 캠페인 광경(사진/고흥군 제공)
군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박지성 공설운동장과 고흥버스터미널 일원에서 군 보건소 관계자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술잔은 가볍게, 귀가는 빨리, 음주도 스마트시대!’라는 슬로건으로 음주폐해의 심각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15년 지역사회 건강통계 조사 결과, 고흥군 고위험음주율이 19.8%로 전라남도 평균보다 1.3% 높은 것으로 나타나 지역사회 바람직한 음주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 보건소는 지난 1일 고흥군민의 날 행사에서 군민, 출향향우들과 버스터미널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자가 음주진단을 통한 자신의 음주습관 측정과 음주수준별 교육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해 오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말연시가 시작되는 시점에서 이번 캠페인이 군민들의 바람직한 음주문화 형성과 중독폐해에 대한 인식 개선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과 교육을 통해 건전한 음주문화 형성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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