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원)은 9일 Wee센타다목적강당에서 관내 유‧초‧중‧고학부모 40명을 대상으로 내자녀 진로로드맵 학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 진로로드맵 작성을 위한 학부모의 역할에 대한 인식과 역량강화를 위해서 다음 달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있는데 이날 교육은 고흥학부모 동아리의 베토벤바이러스 음악에 맞춘 흥겨운 ‘고흥맘 난타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서 학부모교육 영상자료 감상을 통해 지난 1년 동안 고흥교육지원청에서 진행한 학부모교육을 소개하고 초청강사인 박완규(동부매일) 대표의 ‘내자녀 진로로드맵 어떻게 할 것인가’ 라는 주제의 강의를 듣는 순서로 진행됐다. 

정병원교육장은 “인생을 끝없는 선택의 과정이라 할 때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해야 할 그 수많은 선택을 올바르게 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강의를 통해 소중한 한 가지 팁을 배워갈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 계획되어 있는 교육에도 꼭 시간을 내서 참석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공부에 묻혀서 인성을 뒷전에 두었던 교육방식을 반성하며 무엇보다 올곧은 성품과 아이의 특성에 적합한 진로를 제시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이번 교육에 대한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