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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민을 위한 시민에 의한 시민의 공원으로! - 6일, 광교 공원 주민 토론회 열려
주민 참여, 주민과 함께 만드는 공원 만…
  • 기사등록 2009-02-05 06: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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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관악산에서 용인 청명산까지 연결되는 광교신도시 광역녹지축의 터닝포인트 역할을 하게 될 광교 공원조성이 가시화 되고 있다.

광교신도시(공동시행자 : 경기도, 수원시, 용인시, 경기도시공사)는 6일 광교테크노밸리 내 차세대융합기술원에서 신도시 내에 조성되는 호수공원과 근린공원 등 공원조성 계획에 대한 주민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호수공원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최원만 작가(신화컨설팅)의 ‘어반 소프트파워(Urban Soft Power)’와 근린공원 당선작인 김정윤 작가의 ‘8%, 하이힐을 신고 정상에 오르다’에 대한 조성계획을 당선자들이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통해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힐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토론회를 통해 주민들이 제시한 독창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는 공원조성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주민이 직접 디자인하고 조성하는 공원만들기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주민참여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ㆍ추진하기로 했다.

일산 호수공원의 2배가 넘는 규모의 호수공원과 근린공원은 부지 내의 자연적인 조건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어린이나 노약자, 여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이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진다.

이날 행사에는 수원과 용인시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시행사가 일방적으로 계획하고 시공하는 기존의 공원조성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들과 함께 조성해가는 공원을 만들고 싶은 광교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이와 더불어 광교의 공원들은 광교신도시를 둘러싼 산과 호수, 강, 바다를 그린웨이(보행녹도, Green Way)로 연결하여 자연 생태계 보호는 물론 수원, 용인, 의왕, 안양, 과천, 서울 등의 시민들이 차를 만나지 않고, 도심에서 산 정상까지 산책이나 등산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수도권 남부의 생태주거환경까지 개선시킨다는 야심찬 계획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광교 공원 디자인 커미셔너(공원디자인 총괄 감독)로 작가 김정윤(오피스박김)씨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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