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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복지포럼, 창립 1주년 총회 및 지역복지토론회 가져
  • 기사등록 2016-11-18 16: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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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박종의] 여수시민복지포럼(이사장 임채욱)은 지난 17일 여수시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창립 1주년 총회 및 지역복지토론회를 가졌다.

 

여수에서 민간단체에 의한 지역복지토론회가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는 ‘소통과 참여를 통한 지역복지의 참다운 변화’를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광주 광산구 민형배 구청장이 기조강연을 했으며, 지역복지 영역의 대표들이 현안문제점과 대책에 대해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다.

 

민형배 구청장은 ‘복지와 정치 그리고 자치’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에서 “정치와 복지는 하나이고 이것을 실천할 수 있는 것이 자치다. 자치를 통해 올바른 정치와 복지를 실천할 수 있다. 앞으로의 복지는 지역복지공동체를 만들어 내지 않고는 지역복지를 완성하기 어렵다. 소통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리더들의 실천의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강연을 마무리하며 민 구청장은 여수와 광산구가 행복한 마을만들기를 함께해 나가자고 제의했다.

 

이어 지역복지 영역의 대표자로 김유화 시의원은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 문제를, 여수시사회복지사협회 사무국장은 현재 사회복지사들의 근무환경과 개선점에 대해 발표했다.

 

신미경 여수시사회복지시설연합회장은 지역복지시설과의 협력관계를, 문서현 여수시민복지포럼 연구원은 이주민에 대한 실태와 문제점을 발표하는 등 각 영역마다 진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십시일반으로 모은 ‘사랑의 쌀’ 나눔 행사도 진행돼 이웃들과 훈훈한 정을 나눴다. 많은 회원들과 시민들이 나눔에 동참해 쌀(20㎏) 70포대, 멸치 70상자, 김 100상자를 마련, 여수외국인이주민센터와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 여수수화통역센터, 장애인심부름센터 등에 배부했다.

 

임채욱 이사장은 “처음으로 열리는 지역복지 토론회이어서 약간 미흡한 점은 있었지만 많은 시민들의 참석과 뜨거운 토론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한 것은 하나의 큰 성과로 본다”면서 “앞으로 지역복지 발전을 모색하고 지역복지토론의 소통구조를 만들어 가는데 여수시민복지포럼이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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