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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내년부터 나주배의 역사 다시 쓴다. - 콘텐츠 강화로 공립박물관 등록 요건 충족에 박차
  • 기사등록 2016-11-22 12: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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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배영래] 나주시가 나주배박물관의 재등록 및 내년 재개관을 목표로 준비작업에 들어간 가운데, 전시 콘텐츠 강화를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배 관련 유물의 기증이나 기탁을 받기로 했다.

 

나주배박물관은 지난 1992년 4월 개관해 그동안 각종 전시물을 통해 나주배의 역사와 우수성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으나, 콘텐츠 부족을 이유로 2013년 12월 박물관 등록이 취소됐었다.

 

나주시는 이후 학예사를 채용한데 이어 공립박물관 등록 요건을 갖추는 한편 ‘나주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박물관’을 구상하고 시민들에게 농기구와 문헌, 사진 등 전시유물의 기증․기탁을 받아 콘텐츠 강화에 나섰다.

 

배박물관은 나주와 나주배의 역사․문화를 전시하는 전시관, 나주배를 홍보하는 홍보관, 체험교육을 진행하는 교육관, 유물을 수장하고 보존․관리하는 수장관 등으로 구획하고 공사를 진행키로 했다.

 

이와함께 개인․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나주 또는 나주와 관련이 있고 전시․연구 가치가 있는 유물수집을 연중 진행하며, 특히 유물 기증자에 대해서는 나주시의 심사를 거쳐 감사장(패), 특별전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예우할 예정이다.

 

강인규시장은 “나주를 찾는 많은 탐방객, 관광객들에게 나주를 대표하는 배박물관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나주배박물관 재등록과 재개관으로 나주의 역사․문화, 대표 농산물인 배의 홍보와 문화공간으로서의 박물관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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