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흥, 봉래산 편백숲 ‘국가산림문화자산’ 지정 돼 - 수령 100여년 된 아름드리 편백숲 힐링장소로도 최적
  • 기사등록 2016-11-24 17:29:07
기사수정
[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 봉래산(봉래면-일명 나로도)의 편백숲이 '고흥나로도 편백숲'으로 산림청으로부터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받았다.

봉래산 편백숲(이하사진/고흥군 제공)

산림청에서는 산림문화자산 가운데 산림의 생태적·경관적·역사적 보존 가치가 큰 유·무형의 자산을 보존‧관리하기 위해 2015년부터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발굴해 관리하고 있다.



'고흥나로도 편백숲'은 1920년대 봉래면 예내리 산림계원들이 황폐화된 산림을 아름답고 건강한 숲으로 가꾸기 위해 조성한 곳으로 수령 100년에 이르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편백나무와 삼나무 숲으로 조성돼 있는데 수고 20~25m 가량의 편백나무와 삼나무들이 22ha에 9천여 그루가 군락지를 이루며 울창한 숲을 형성하고 있어 삼림욕을 겸한 힐링장소로서 최적지라는 평을 받고 있다. 

숲 주변에는 국내 대표적 희귀 야생화로 보호 중인 복수초의 대규모 자생 군락지가 서식하고 있고, 봉래산 정상에는 봉수대의 흔적이 남아있어 산림문화자산으로 보호 가치가 크다.

나로우주센터의 우주과학관(원형건물) 뒤로 편백숲(황색원)

또한, 인근에는 나로우주센터와 청소년우주체험센터, 나로도해수욕장, 쑥섬, 원시의 섬 시호도 등 관광지도 많아 등산을 겸한 관광지로서도 각광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지정된 국가산림문화자산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산림훼손을 막고 경관을 개선해 교육 및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1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17973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서구, 골목정원 가꾸기로 ‘함께서구’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차(茶)향 물씬 풍기는 초록빛 수채화 풍경
  •  기사 이미지 곡성 곡성세계장미축제 개장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