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성군(군수 이청)이 고향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고 애향심을 고취할 수 새로운 시책을 추진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황룡면(면장 홍범희)에 따르면 황룡면에 출생신고를 한 신생아를 대상으로 아기의 출생을 축하하는 가족관계등록부 수첩을 제작하여 발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가족관계등록부 수첩은 총 2면으로 1면에는 출생 신고된 신생아를 등재한 가족관계등록부를 배치하고 2면에는 신생아의 탄생화, 탄생석, 탄생목, 탄생 별자리를 배치했다.
특히, 가족관계등록부에는 가족 및 아기 사진과 홍길동캐릭터를 삽입하고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는 문구를 기입해 그 의미를 더했다.
수첩 제작은 출생신고일로부터 5일정도 소요되며 제작이 완료되면 직접 배달하거나 우편으로 송부하고 있다.
가족관계등록부 수첩을 받은 황룡면 임채일씨는 우리 서준이를 위해 이렇게 뜻 깊고 의미 있는 선물을 줘 감사하다며 앞으로 우리 서준이를 건강하게 예쁘게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면 관계자는 가족관계등록부 수첩이 비록 작은 것이지만 아기의 출생을 축하하고 건강하게 자랐으면 하는 바람으로 만들게 됐다며 군민들이 내 고향 장성에 대한 애향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