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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남원시 산내면 뱀사골 등 지리산권 일원에서 전국 최대 면적과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웰빙 고로쇠 수액 채취 농가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올해는 고로쇠 수액채취 최적기온을 갖추게 되어 전년보다 약 15일정도 일찍 채취되고 있다. 남원의 지리산 고로쇠 수액은 지리산국립공원에 속해있는 청정지역인데다 해발 600m이상 일교차가 큰 고지대 채취로 타지역에 비해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고, 맛과 향이 전국 으뜸으로 잘 알려져 있어 해마다 수요가 점진적으로 늘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팔랑마을을 거쳐 뱀사골․달궁 및 정령치 일원 고산에서 고로쇠 수액 채취를 하기위하여 허리까지 빠지는 눈 속을 헤매며 수액채취 기구를 설치하는데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수액이 나오는 기간이 우수.경칩으로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짧은 기간에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하여는 한 나무라도 더 설치해야 하기 때문이다.
봄이 되기 전 힘의 원천인 골리수를 기다리는 전국 미식가에게 좋은 소식이 될 남원지리산 웰빙 고로쇠수액으로 건강을 지키고, 지리산 정기를 듬뿍 받아 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