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희성)는 지난 1일 관내 거주하는 베트남 결혼이민자들이 서로 소통하고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자조모임을 가졌다.
정희성 센터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이하사진/고흥다문화센터 제공) 군내 거주 베트남 이민자 가족들은 이번 국적별자조모임을 통해 고향 음식을 만들며 향수를 달래며 같은 나라 출신들끼리 한국에서 생활하면서 겪었던 어려움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국적대표 선정과 더불어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연락망을 재정비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자조모임에 참여한 결혼이민자들은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서로 만날 기회가 쉽지 않았었는데 이번 모임을 통해 친구들을 만나 스트레스도 풀고 고국음식도 함께 만들어 먹으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 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흥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베트남, 필리핀, 태국, 캄보디아, 중국 등 결혼이민자 국적별 네트워크 자조모임을 진행해 오고 있다.
정희성 센터장은 “국적별 자조모임을 통해 결혼이민자들 간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