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에 걸쳐 삼호 대불산단 11개소(10km) 교통신호등에 대해 연동화 체계를 구축했다.
군은 삼호읍 나불리 삼거리부터 영암방조제까지 출퇴근시간대 상습정체구간으로써 차량에너지(유류)소비가 증가되는 점을 개선하기위해 시간대별 교통량 조사결과를 고려해 연동신호주기를 전반적으로 조정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연동화체계 구축으로 인해 출퇴근 시간대 교통체증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감 및 신호대기시간 절약으로 군민편의 증진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일태 영암군수는 “교통신호등 연동효과의 극대화를 위해서는 차량운행속도를 70~80km/h로 유지하고 불법주.정차를 금지하는 등 선진 교통질서 준수가 선행되어야 가능하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