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은 동절기 안전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재난취약계층에 대해 연말까지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전기안전점검(사진/고흥군 제공) 군에 따르면,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와 합동으로 관내 독거노인과 기초수급자 등 재난취약계층 153가구를 대상으로 전기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전기 안전점검을 위해 지난 9월 재난취약계층 기초조사를 실시해 점검 대상 153가구를 확정하고 현재까지 140가구에 대한 안전 점검을 완료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기존의 배선상태, 절연(누전)저항 측정, 누전차단기 상태, 차단기 정상작동 여부 등이며, 점검 결과 노후・불량한 시설은 무료로 교체하고 바로 보수해 군민들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군은 겨울철 화재사고 예방과 안전신고 활성화 캠페인을 실시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 보내기’ 위한 행동 요령을 집중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동절기에는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각종 재난 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철저한 예방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재난 없는 안전고흥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