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노연택)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1년 동안 연산동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자생단체 회원들의 화합과 우애를 다지고, 내년에도 사랑과 정이 넘치는 살기좋은 연산동을 만들자고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또 연합송년회 준비 과정에서 절약한 비용은 불우한 이웃에게 담요 20개와 라면 20박스(100만원 상당)를 전달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제2회 연산푸른장학회 장학금 전달식도 개최해 더욱 뜻 깊었다.
연산푸른장학회는 노연택 주민자치위원장이 지난 2015년 기탁해 조성된 장학금(3천만원)으로 각 학교로부터 추천받아 추진위원회가 결정한 관내 거주 성적 우수학생 6명(고등학교 3학년 5명, 2학년 1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각 50만원씩 총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노연택 연산푸른장학회 추진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역을 이끌어 나갈 우수한 인재 육성에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