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세일즈 행정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이청 장성군수가 지난 1월 신임 차관 인사 후 발 빠른 세일즈 행정에 나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일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으로 취임한 하영제 신임차관을 방문,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비사업 유치활동을 전개했다고 말했다.

이청 장성군수는 하영제 차관을 만난 자리에서 제2차관 취임을 축하하고 지난 달 27일 선정된 농어촌뉴타운조성 시범사업 선정과 관련해 거점면 소재지 개발사업 지원을 건의했다. 이번 사업은 7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사업으로 장성군에서는 80%의 국비를 유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장성군이 농촌의 독특한 자연.문화.향토자원과 휴식.레저체험이 한데 어우러진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사업 선정을 추진 중인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 유치도 건의해 긍정적인 답변을 얻었다.

이청 군수의 이러한 적극적인 중앙부처 방문에 대해 지역에서는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지자체의 장으로서 중앙정부의 국고지원을 이끌어내고 확대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이청 군수는 앞으로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먼 길 마다 않지 않고 뛸 것이며, 군 현안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실과소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도 국비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부탁했다.

한편, 장성군은 지난달 27일 428억 7천8백만원 규모의 농어촌 뉴타운 조성 시범사업에 선정된데 이어 28일 50억 규모의 2009년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