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 포두면 흥양농협 주부대학총동창회(회장 이수덕)는 지난 5일부터 사흘동안 관내 불우이웃들에게 나눠드릴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들 주부대학총동창회에서는 매년 회원들이 적립한 회비와 미곡종합처리장 산물벼 수매시 먹거리장터를 운영한 수익금 등으로 지금까지 12년차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해오고 있다.
올해는 배추가격 인상으로 어려움 있었으나 1천포기의 배추로 8kg들이 3백통의 김장김치를 담가 흥양농협 관내 4개면(포두, 도화, 봉래, 동일면)의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모부자가정, 다문화가정, 마을 복지관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김치를 전달해 드렸다.
이밖에도 흥양농협주부대학총동창회는 밀알자원봉사단을 운영해 매월 1회 씩 독거노인과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을 찾아다니며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수덕 회장은“회원들이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를 어르신들이 공동생활하시는 복지관과 소외된 주변의 이웃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봉사단을 주축으로 소외계층에게 봉사하는 기회를 자주 갖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