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국 시장.군수.구청장회의 13일부터 다산명가에서 개최 - 특강 등 통해 목민관 자세 재정립
  • 기사등록 2009-02-14 08:02:26
기사수정
 
전국 청년 시장.군수.구청장들의 모임인 청목회(회장 이석형 함평군수) 회의가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전남 강진 다산명가 일원에서 열린다.

민선 4기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지도자 상 정립과 자치단체간 상호 교류 및 협력 증진을 위해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청목회 고문인 충북대 강형기 교수, 엄태영 충북 제천시장과 회장인 이석형 함평군수를 비롯한 회원 등 25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시대의 선구자요 민족의 큰 스승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위대한 목민정신이 살아 숨 쉬는 다산 초당을 둘러보며 민선 4기 1년여 남은 임기 동안 초심으로 돌아가 다산의 정신으로 지역 주민에게 봉사하는 목민관이 되고자 다짐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다산 정약용 선생의 외가 쪽 후손인 윤동환 전 강진군수를 초청, ‘다산의 강진 유배생활과 차 문화’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목민관의 자세를 재정립한다.

이와 함께 찬란한 불교문화를 꽃 피웠던 민중 불교운동의 요람지요 8국사 8대사를 배출한 백련사와 천년비색 고려청자 도요지, ‘모란이 피기까지’의 저자 영랑 김윤식 선생의 생가 등을 둘러본다.

청목회 회장인 이석형 함평군수는 “이번 회의는 목민관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숨결이 살아있는 강진 일원에서 열려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면서 “지역민과 지역 발전을 위해 매진할 수 있도록 진정한 목민관의 자세를 가다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목회는 정당과 지역을 초월한 교류와 협력을 표방하며 이석형 함평군수를 비롯한 만 49세 이하 전국 시장.군수.구청장들로 지난 2004년 1월 결성됐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1818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지리산 노고단에 핀 진달래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연둣빛 계단식 차밭에서 곡우 맞아 햇차 수확 ‘한창’
  •  기사 이미지 강진 백련사, 동백꽃 후두둑~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