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여수해경이 여객선의 대형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구조를 실시하기 위해 여객선의 현장 시설확인을 실시한다.
대형 여객선의 선체 구조를 점검하는 여수해경(이하사진/여수해경 제공) 여수해양경비안전서(총경 김동진)는 “20일 오후 3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여수시 교동 여객선터미널에 정박 중인 여객선(줄리아아쿠아호)을 대상으로 여수해경 경비함정 경찰관들이 직접 방문해 여객선 내부 구조 등 인명구조를 위한 사전대비에 나섰다.
이번 여객선에 대한 사전파악은 여수해경이 주관하는 대규모 해양사고에 대처한 인명구조훈련에서 한 단계 나아가 사전대응 차원으로 진행된다.
또한, 여수여객선터미널에서 거문도 항로를 운행하고 있는 여객선 줄리아아쿠아호(228톤, 306명)에 경비함정 경찰관 총 70여 명이 직접 방문해 선체구조 파악과 비상탈출장치, 선내방송장치 등을 사전에 파악해 둬 향후에 발생할지 모르는 사고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 시행된다.
해경 관계자는 “이번 여객선 선체구조의 사전파악으로 경비함정 경찰관들의 다중이용선박에 대한 선체구조의 이해도를 향상 시키는 한편 선장 및 선원들과 함께 유대관계를 형성해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해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