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은 시가지를 운행하는 청소차량의 디자인을 개선해 주민들에게 밝고 청결한 이미지를 심어주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디자인 개선은 청소차량의 부정적인 인상을 개선하고 시각적인 개선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번 디자인 개선은 보유 중인 35대의 청소차량 중 낮 시간에 운행하는 5톤 압축차량과 음식물쓰레기 수거차량 4대에 지역 대표 관광이미지 8종을 부착해 우선 운행키로 했다.
차량에 삽입될 이미지는 고흥만 벚꽃, 팔영산 추경, 능가사 설경, 구암 활개바위, 거금휴게소 거인상 등 고흥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소개하고 희망찬 미래를 담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청소차량 디자인 개선으로 군민들에게 깨끗하고 친근한 청소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반응이 좋을 경우 주민여론 수렴해 운행 중인 청소차량 전체에 대한 디자인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