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 농업기술센터는 농한기를 이용해 농업인들의 농사기술 향상을 위한 야간 영농상담실을 개설 운영한다.
야간 영농상담실은 내년 1월부터 2월말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부터 10까지 운영되며, 주로 과수의 재배, 토양관리, 비료관리, 병해충방제 등의 상담이 이뤄지게 된다.
영농상담실에 근무하는 이정양 농업연구사는 올해 농화학기술사를 취득하고 종자기사, 식물보호기사, 유기농업기사 등도 보유하고 있어 전문적인 영농 상담이 기대된다.
상담을 원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를 직접 방문해 영농에 관한 궁금한 점을 해결하고, 보다 심도 있는 교육을 받을 수도 있다.
농업기술센터 지용주 소장은 “농업인들이 일과 시간에는 바빠서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지 못해 농사에 관한 궁금한 것을 해결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며, “이번 기회에 야간 영농상담실을 적극 활용해 궁금증을 해결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은 기술사 2건, 기사 28건, 산업기사 6건 등의 전문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어 전문적인 농업인 교육과 상담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