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전남인터넷신문]고흥군보건소는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11~12세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당부에 나섰다고 밝혔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자궁경부암은 한 해 동안 3,000명 이상 환자가 발생하고, 연간 900여명이 사망하는 치명적 암이다.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2003에서 2004년생 여성청소년으로 6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을 하면 된다.
특히, 2003년생은 올해 12월 말까지 1차 접종을 마쳐야만 내년도 2차 접종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자궁경부암은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으로 알려져 있으며, 만 12~13세에 접종받을 경우 2회 접종만으로 충분하다.
만 14~15세 이후 처음 접종받을 경우 충분한 면역효과를 얻기 위해 3회 접종이 필요하고, 이 경우 접종비용도 본인이 부담(1회 접종비 15~18만원)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2003년생의 경우 올해 12월말까지 1차 접종을 마쳐야 무료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만큼,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1차 접종을 서둘러 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