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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 기탁 이어져 - 신대아파트 현장소장, 순천북부교회, 순천금당남부교회 등 연이은 기탁
  • 기사등록 2017-01-02 13: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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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대지구 아파트 소장 성금 전달
[전남인터넷신문]연말연시를 맞아 교회와 아파트 현장소장 등 순천시 각계에서 이웃돕기 성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신대지구 중흥건설 아파트 현장소장들(대표 배충휴)이 지역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순천 신대배후단지 중흥S-클래스 아파트 신축공사 7, 8, 9차 현장소장들은 이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윤리경영을 추진하는 회사의 방침에 발맞춰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순천북부교회(담임목사 김동문)에서는 지난달 29일 순천시청을 방문해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무사히 보낼 수 있도록 ‘연말연시 이웃사랑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북부교회에서 매년 크리스마스때 교인들을 위해 진행했던 ‘떡 나눔 행사’를 이웃돕기 행사로 대신하며 마련됐으며,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의 안부살피기 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금당남부교회(담임목사 박병식)도 지난달 30일 순천지역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의 ‘따뜻한 연말연시‘를 위해 순천시에 사랑의 성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전달된 이웃돕기 성금은 생활이 어려운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동절기 난방유 지원 및 설 명절 위문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남부교회는 지난 1990년부터 어려운 가족들의 외로움과 소외감을 사랑으로 보듬고자 이웃돕기를 전개해 왔고, 2010년부터는 연말이 되면 순천시에 거주하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해 나눔 문화 확산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기부금을 전달한 이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해 줬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이웃사랑 실천으로 행복한 순천시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나눔과 배려는 시대정신이며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연말연시 종교계의 따뜻한 마음이 소외받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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