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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남진 장흥 전국 마라톤 성료
  • 기사등록 2009-02-17 05: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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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과 한국수자원공사 서남권 관리단이 공동 주최하고 장흥군 육상연합회가 주관한 제4회 정남진 장흥 전국마라톤 대회가 지난 15일 장흥읍 탐진천변체육공원 및 장흥댐일원에서 마라톤 동회인들과 선수, 군민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풀코스와 하프코스, 10㎞, 5㎞ 등 4개 종목에 5,000여명 마라토너들이 10시 30분 탐진천변에서 풀코스가 먼저 출발하여 상쾌한 봄바람을 가르며 무공해 호반코스로 전국에 알려진 장흥댐 주변을 달리며 각각의 기량을 겨뤘다.

풀코스 남자1위는 이용희(경기 수원/ 2시간 32분) 2등은 김수용(대전 유성/ 2시간 36분), 3등은 김효상(경남 거제/ 2시간 39분)씨가 차지했으며,

풀코스 여자 1위는 정기영(대전 유성/ 3시간 3분), 2등은 이진희(부산 남구/ 3시간 10분), 3위는 김애경(전남 화순 / 3시간 12분)이 각각 차지했고

하프코스 남자 1위는 임대일(경북김천/ 1시간 13분), 여자 1위는 오숙정(경북김천/ 1시간 30분)이 차지했으며
10㎞ 남자 1위 이재식(충남공주/ 34분), 여자 1위 하유숙(부산사상/ 40분) 5㎞ 남자 1위는 이동건(전남장흥/ 17분), 여자 1위는 한희순(전남여수/22분) 각각 차지했다.

주최측에서는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레이스 구간에 모든 차량을 통제해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끝냈으며 부산면을 지나 장흥댐에 이르는 구간까지 거리거리 배치되어 물과 이온음료 등을 공급한 자원봉사자와 응원단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장흥한우, 토속 산채 봄나물무침, 떡국, 두부김치 등 장흥특산물로 이루어진 시식코너가 푸짐하게 마련되어 마라토너 가족들은 물론 군민들까지 한데 어울려 펼치는 한마당 잔치같은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또한 토요시장에서는 고향 할머니 장터를 운영 항수어린 옛시골 장터 풍경을 재현해 전국에서 모인 마라토너들에게 유년시절의 추억을 불러일으켰으며, 종목별 마라톤이 끝난 후 삼삼오오 정남진 토요시장을 돌아보며, 최고 품질의 장흥한우와 키조개 표고버섯, 청정 무산김을 맛보며 즐거워하였다.

한편, 장흥군에서는 마라톤 대회를 시작으로 5월말까지 할미꽃 봄나드리, 동백ㆍ홍매화, 청매화의 향연, 전통 가무악 전국제전, 키조개 축제, 제암철쭉제 등의 정남진 봄나드리 페스티벌을 개최함을 전국 각지에서 모인 달림이들을 대상으로 알려 다시 찾아오는 정남진 장흥을 위해 홍보도 열심이었다.

대회 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올해 아름다운 은퇴를 준비하고 있는 한국 마라톤 최고기록 보유자 이봉주 선수가 5,000여명의 건각들과 함께 레이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앞으로 더 내실있는 마라톤대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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