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민생안정과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영암지역자활센터 집수리사업단 위탁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집수리 사업을 추진한다.
집수리사업은 매년 수급자가구를 대상으로 우선순위를 정해 순차적 시행하는 사업으로 가구당 1백65만원 한도 내에서 3년 1회주기로 주택을 수리해 주는 사업이다.
금년에는 280가구에 2억여원을 투입해 주택의 지붕, 난방, 급수, 위생시설 등 건물의 특성을 고려 수급자들이 희망하는 내용의 집수리를 추진하여 주거생활안정에 도움이 될 전망이며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과 집수리사업 참여자의 자활자립능력을 배양하는 기회도 동시에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 관계자는 “국민기초수급자로 집수리를 받는 가구에 대해 매월 지급하는 주거비에서 일정금액을 집수리비로 공제하고 주택을 임차하여 생활하는 수급자가구에 대해서는 임차료 등 용도로 주거비를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며 “기초생활보장에서 제외돼 전혀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비수급 차상위계층 가구에게도 민생안정대책 일환으로 올해 특수시책사업으로 집수리를 지원하여 서민생활안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