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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정박중 어선 침수 기름유출 방제작업 실시 - 여수시 국동항 어선이 침수돼 기름띠 유출, 신속한 방제작업 실시
  • 기사등록 2017-01-12 14: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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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여수시 국동항에 정박 중이던 어선이 침수돼 배 안에 있던 기름이 해상으로 유출되었으나 신속하게 방제작업을 실시해 추가적인 오염 확산을 막았다.

침수돼 있는 H호(이하사진/여수해경 제공)

여수해양경비안전서(총경 김동진)는 “오늘 오전 6시 28분께 여수시 국동항에 정박 중이던 H호(여수시 국동선적, 4.68톤, 새우조망, 경유 600ℓ 적재)가 침수돼 육상으로 인양하던 중 적재되어 있던 기름이 유출되어 봉산해경센터와 함정 경찰관 등 20명을 신속히 동원해 3시간 여 동안의 방제작업을 시행해 추가적인 오염 확산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H호 선장 박 모(60·남·여수)씨는 전날 오후 4시에 조업을 마치고 국동항에 정박한 뒤 오늘 오전 출항을 하기 위해 정박된 곳으로 갔으나 본인 소유의 어선이 침수된 것을 확인하고 자체적으로 크레인을 동원해서 인양하는 도중에 기름이 해상으로 유출되자 해경에 신고해 오자 즉시 현장에 인접해 있는 봉산해경센터 경찰관들이 기름 유출 상태를 확인하고 지원세력과 함께 방제 작업에 들어갔다.

해경 등 관계자들이 기름흡착재를 투하하는 등 방재작업을 하고 있다

유출현장에는 10m×30m의 기름띠가 형성돼 이를 수거하기 위해 유흡착재 75㎏을 해상에 투하해 부두 벽 안쪽과 정박되어 있는 배 사이 유착돼 있는 기름을 수거하는 등 긴급방제를 완료해 해양환경피해를 최소화했다.

침수된 사고 선박을 크레인을 이용해 인양작업을 하고 있다

해경관계자는 “관련 선장에게 해양환경관리법에 의거 해양오염방제명령서 발부를 했고 정확한 유출량을 파악한 후 방제비용을 부과할 예정이며, 2017년도에도 해양오염사고 감소를 위한 지속적인 예방․계도활동을 전개해 맑고 푸른 여수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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