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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무위사 극락전(국보 13호) 소방훈련
  • 기사등록 2009-02-17 08: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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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이 국보 1호 숭례문을 화재로 잃은 지 1년을 맞아 국보 지정 순서가 두 번째인 무위사 극락전을 화재로부터 지켜내기 위해 영암소방서 강진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지난 12일 실시했다.

이번 소방훈련은 무위사 극락전 뒷산인 월출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가상 하에 소방차가 도착하기까지 무위사에 설치된 수막설비, 방수포 등을 신속히 작동하여 초기에 화재를 진압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강진119안전센터의 소방차 4대와 소방대원, 무위사 안전경비인력 4명, 스님 등 30여명이 참여해 화재발생 신고에서부터 초기진압, 소방차 출동 후 합동진압 등 단계별 절차를 30분에 걸쳐 실시되었다.

무위사(주지 법정스님 )는 지난해 2월에 수막설비, 방수포, 소화전 등 소방시설과 방화에 대비한 안전경비인력 3명을 채용하여 주.야간 근무로 소중한 국보 문화재 지키기에 앞장서고 있다.

강진군 박석환 관광개발팀장은 “화재는 초기진압 여부가 가장 중요하다.”며 “조상들의 숨결과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문화재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 성전면 무위사 극락보전은 국보 제1호인 숭례문에 이어 두번째로 지정된 목조건축물로 국보 제13호(62.12.20지정)로 1430년(세종12년)에 건립된 정면 3칸, 측면 3칸의 주심포 양식의 맞배지붕의 단아한 건축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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