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성군 미력면, 설맞이 사랑의 위문품 전달
[전남인터넷신문]보성군 미력면 농업회사법인 화원에서는 지난 18일 설을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3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 100세트를 미력면희망드림협의체에 기증했다고 보성군이 밝혔다.

이날 기증된 위문품은 미력면희망드림협의체 위원들이 저소득계층 및 독거노인 100가정에 직접 전달하며 동절기 전기·화재 예방을 안내하고 안부를 살폈다.

선희기 대표는 매년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위문품을 기증해 왔으며, 지난달에 돈사 3동이 전소하고 돼지 4,500여 마리가 폐사하는 화재사고로 인해 소방서 추산 9억여원의 재산피해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에도 위문품을 기증해 훈훈한 감동을 줬다.

선 대표는“비록 힘든 일이 있었지만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얻는다”며 “앞으로도 온정이 넘치는 미력면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미력면 농공단지에 위치한 보성글러브(주)(대표 박재원)에서는 미력면 21개 경로당에 라면 66박스를 기증하는 등 설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마음을 나누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조계돈 면장은 “지역사랑 나눔 실천에 참여한 분들께 감사드리며, 따뜻한 손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으나마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