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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농민이 하나로 - 강진군 작천면농민회(마늘작목반)과 경북영천시 신녕면 우호교류 나눠
  • 기사등록 2009-02-19 06: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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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작천면 마늘작목반원(대표 송영배) 40여명은 19일 농한기를 이용하여 선진 마늘 재배기술습득 및 정보교환을 위해 자매결연지인 경북 영천시 신녕면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8월 작천면사무소에서 영천시 신녕면 농민회와 맺은 자매결연을 계기로 이루어 졌으며 작천면 주민들의 새로운 농가소득 작목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마늘재배방법과 선진유통 기술습득을 통해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정보교환 및 친교의 자리가 되었다.

신녕면 농민회장(회장 이광수)은 인사말을 “통해 천리길 전라도 귀한 손님이 찾아오셨다”며 “신녕면에서 가지고 있는 마늘에 대한 모든 선진 정보를 공유하여 한번 맺은 인연이 자손만대까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인사말에 가름했다.

이번행사를 주관한 작천농민회(회장 배후남)는 “관내 마늘재배 농가는 물론 재배를 희망하는 모든 농가가 참여함으로써 작천면은 현재까지 재배면적이 120ha로 신녕면에 비해 25% 수준밖에 안된다”며 “재배기술등이 아직은 미약하지만 일조량 등 모든 조건이 유리하기 때문에 새로운 정보습득과 좀더 노력한다면 전국적인 마늘 주산지는 물론 농가소득에도 많은 보탬이 될 것” 이라고 참여한 반원들에게 말했다.

작천면 농민회에서는 신기술 전수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강진의 상징인 청자매병과 식기 등 25점을 선물해 우정을 표시하고, 강진을 알리는데 한몫을 했다. 한편, 강진군에서는 마늘의 유통체계 개선을 위해 마늘건조통풍시설 17동을 (동당사업비5,000천원)을 지원하여 마늘재배농가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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