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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이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전국 광역 및 지자체에서 2008년도에 추진했던 지역인재육성사업에 대한 최종성과평가에서 전국 8개 우수사업에 영암군 한옥건축인재육성사업이 선정돼 2억원의 국비와 4천만원의 도비를 계속 지원받게 됐다.
영암군은 중앙정부의 전통문화 한(韓)브랜드 세계화 및 한옥건축의 산업화사업추진을 위한 지자체 선도역할과 더불어 한옥의 보존과 건립을 위한 한옥건축인재가 요구되고 있는 실정을 감안 지난해 2억5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전문직업학교에 위탁 한옥실습장 신축 및 이론과 실습을 겸한 한옥건축인재육성교육 시행과 함께 한옥을 홍보한 결과 196명의 전문기술 인력을 배출했다.
또한 한옥건축비 절감과 더불어 취업 및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소득증대는 물론 한옥건립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바 2010년까지 3년 연속 한옥건축인재육성교육을 국비지원사업으로 실시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영암군은 우리 고유의 살림집인 전통한옥의 보존과 건립으로 주민 삶의 증진과 함께 한류의 지속적인 확충 및 새로운 관광자원화사업으로 소득창출을 위한 한옥사업으로 한옥신축 보조금지원조례를 제정했으며 △한옥산업화연구소 건립 △한옥체험형 전원단지 조성 △주거변천사 전시장 조성 △한옥체험관 건립 및 2009년도 한옥박람회개최를 기반으로 아시아 및 지구촌 주거박람회개최를 추진하고 있고 한옥사용자그룹과 연계된 한옥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한옥건축인재육성사업은 그동안 한옥건축비의 과다소요로 우리의 전통문화인 한옥신축을 기피했으나 한옥시공기술자 등 전문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한옥건축비절감으로 한옥을 보다 더 저렴하고 쉽게 건축 활용할 수 있게 돼 한옥건립의 생활화와 활성화 및 산업화를 도모하게 될 것”이며 “지역경제 발전과 함께 한옥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려 한류의 지속적인 확충과 더불어 문화유산의 보고지역으로 수많은 관광객을 유치 자연친화적인 ‘살고 싶고 살기 좋은 고장’으로의 변모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