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C 문화디자인의 시대를 맞이하여, 경남도 전역의 공공영역 개발 및 관리 시, 설계단계에서 지역의 고유한 특성과 문화·환경·역사를 조화롭게 반영한 “공공디자인(Public Design)” 개념을 도입해 도시미관 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는 물론 경남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본격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경남도에서는 이런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여 공공디자인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실천 가능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오는 2월 20일(금) 오전 10시,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국회공공디자인포럼』(공동대표 : 전여옥 국회의원, 권영걸 서울시 디자인총괄본부장 겸 한국공공디자인학회 회장) 회원 초청 『제13회 대한민국 공공디자인포럼 아침세미나 - 경상남도 특집』(부제 : 남해안 시대를 여는 공공디자인, 경상남도 공공디자인 활성화 방안)을 개최한다.

이번 경상남도 특집세미나는 『경남도시디자인포럼』(회장 : 허정도 경남도민일보 대표) 및 건축사협회, 옥외광고협회 회원과 경관 및 디자인담당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 『국회공공디자인포럼』에서 활동중인 권영걸 디자인서울총괄본부장(부시장급)으로부터 “공공디자인을 통한 도시혁신 - 서울시의 경우 -”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청취하고

▶ 한국공공디자인학회 부회장인 경상대학교 최만진 교수로부터 “공공디자인과 지역경쟁력”이란 주제 강의와

▶ 포럼 회원 및 경남도 공무원 간의 자유로운 의견개진과 토론 형식으로 진행될 것이다.

최근 기회 있을 때 마다 남해안의 아름다운 경관과 디자인, 공적영역 건물자체의 디자인과 경관 개선을 통한 경쟁력 확보를 강조하고 있는 김태호 지사는 “현재, 경남도는 동·서·남해안특별법 시행과 연계하여 남해안을 중심으로 한 매력적인 친환경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남해안경관기본계획’ 수립 등 경남만의 특성을 살린 공공디자인 정책을 실천해 오고 있다.”고 밝히며, “이번 세미나를 기점으로 디자인전담부서의 기능과 역량을 강화하여 경상남도 전역을 공공디자인으로 탈바꿈시켜 깨끗한 문화와 환경, 삶의 질이 넘치는 터전을 가꿔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여옥 의원이 이끌고 있는 『국회공공디자인포럼』은 지난 2005년 12월 8일 창립한 이래, 12회에 이르는 “공공디자인 아침 세미나”를 개최하고 공청회와 전문가 간담회, 현장방문 등을 통해서 “도시경관 연구”와 “공공디자인의 개념정립” 같은 다양한 연구실적을 축적하고 있으며, 2007년 10월에는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3만여명 이상이 참관한 『2007 대한민국 공공디자인엑스포』를 성황리에 개최하기도 했다.

『국회공공디자인포럼』에는 국회와 정부, 지자체, 디자인학계, 업계, 언론계, NGO 등 400여명의 공공디자인 전문가와 실무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2006년 11월 8일에는 여·야 의원 33인 명의로『공공디자인에 관한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 국회차원의 입법논의를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기도 하다.

포럼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전여옥 의원은 공공디자인에 대해서 “통합된 디자인으로 하여금 우리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형성하고, 도시경쟁력과 국가브랜드를 강화하는 매개체”라면서 “궁극적으로는 공공디자인을 통해서 지자체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는 사실에 새롭게 눈 떠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13회 대한민국 공공디자인포럼 아침세미나 행사개요

▶ 일 시 : 2009. 2. 20.(금) AM 10:00 ~ 11:50

▶ 장 소 : 도청 대회의실(4층)

▶ 주 제 : “남해안 시대를 여는 공공디자인 - 경상남도 공공디자인 활성화 방안”

▶ 참석인원 : 300여명 정도(국회의원, 도의원, 교수, 포럼 관련 협회 회원, 공무원 등)

▶ 주 최 : 경상남도, 국회공공디자인포럼

▶ 주 관 : 국회의원 전여옥 의원실

▶ 후 원 : (사)한국공공디자인학회, 경남도시디자인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