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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내나라 여행박람회’에서 강진청자의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강진군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 홀에서 열린 2009 내나라 여행박람회에서 ‘보물선 타고 떠나는 남도답사1번지 강진’이라는 슬로건으로 강진의 역사와 문화, 축제 등을 선보였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한 이번 박람회는 14개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전국 지자체, 여행사, 공사 등 총 280개 업체 및 490개 부가가 참여해 각 고장의 특산물, 축제, 관광명소 등을 소개했다.
2009 내나라 여행박람회는 행사기간 동안 전국각지에서 온 관람객 9만 5천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되었다
강진군은 고려시대 청자를 싣고 ‘강진에서 개경’까지의 고려시대 뱃길을 재현하는 선박인 ‘어기어차 온누비호’의 이색적이고 독특한 부스 이미지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8년 연속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강진청자축제와 명품청자 전시관, 청자제작과정을 보여주는 전시관, 물레시연체험, 청자편모자이크 및 청자종이접기 등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행사기간 내내 사로잡았다.
특히 강진청자를 직접 체험해보는 성형물레체험은 개막 첫 날부터 관람객들과 어린이들이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로 이번 박람회에서 최고 인기를 구가했다.
또한 강진의 맛과 멋 그리고 미로 구성된 부스에서는 포토 존(Zone) 운영과 하트딸기와 파프리카, 미역, 다시마 등 농축수산물, 그리고 풍부한 자연 관광자원을 집중 홍보했다.
강진군 박석환 관광개발팀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강진청자의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했다”며 “지속적으로 남도답사 1번지 강진이 보유하고 있는 역사와 문화.축제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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