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완도군 관내 양식장 손괴사건 예방(조기 감지)를 위해 완도군, VTS 등 유관기관과 협조 양식장현황, 범죄다발.우범해역 좌표 D/B구축하는 등 예방시스템인 “인.물적 인프라를 통한 양식장 범죄예방체제 구축”을 추진 중이다.
관내 양식장은 연안항로에 근접하여 산재 각종 범죄에 노출되어 전복, 김 등 지역 브랜드인 수산물 범죄가 지속되고 있다. 완도해양경찰서는 “양식장 손괴는 발생시 증거확보가 곤란하고 그 피해액이 막대하므로 예방에 의한 발생 감소 및 범죄심리 차단이 필요하다”며 추진배경을 밝혔다.
2009년 2월 현재 관내 양식장 손괴는 8건 발생(피해액 약 9억원) 하였으며 최근 2. 13 11:50경 일본 나고야항에서 출항 인천으로 항해 중이던 투발루 선적(2,358톤, 화물선, FUNAFUTI선적)티아지호가 서넙도~가덕도 사이를 지나가면서 그 부근의 김양식장을 손괴하고 도주하였는데 완도해경은 용의선박을 추척하여 발빠른 대응과 손괴사실을 부인하는 선장 상대 끈질진 조사로 손괴사실을 시인하여 어민의 소중한 재산에 대한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완도해경은 피해가 큰 범죄에 선제적 예방으로 어민 생계 및 지역 수산물 브랜드 가치 보호를 위해 지역민과 함께하는 치안활동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