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구수 서삼석)은 농한기를 맞이하여 한 해 동안 농사일로 지친 어르신들을 조금이나마 위로해 드리고자 다양한 여가프로그램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선 어르신들이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경로당을 과거 사랑방 역할에서 한 단계 끌어올린 즐거움과 건강이 넘치는 행복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하여 어르신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노래교실, 요가교실, 댄스스포츠,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각 마을의 특성에 맞게 보급하여 시행하고 있다.
또한, 주기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증진센터 및 부모사랑 의료서비스를 운영하여 운동, 영양, 구강진료 등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무안군 관계자에 따르면 군은 “노인천국건설”을 군정 제1의 목표로 설정하여 이동실버클리닉운영 등 다양한 노인복지시책을 발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2007. 12월부터 2008년 3월까지는 어르신들의 여가와 건강을 결합한 프로그램을 집중 보급하여 어르신들께서 활력이 넘치는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