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이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팔을 걷어 부치고 있어 타 지자체에 확산이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강진군에 따르면 최근 경제 난국 위기극복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주민의 고통분담을 위해 10억원의 군비를 투입, 300명의 신규 일자리를 마련한다고 24일 밝혔다.
강진군은 3월 중 추경예산 편성과 동시 곧바로 저소득층 실업자 및 구직자들을 모집하여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진군은 이번 350명이 신규 일자리로 추가되면 실업자, 미취업자 등 노동 취약계층의 생활안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강진군은 경제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 영세 상공인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공무원들의 성과평가 시상금을 현금 대신 상품교환권 28,000매(1억 1천만원)로 지급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