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보성군, 렌터카 등록 지방세 수입 500억원 달성
  • 기사등록 2017-02-15 13:56:12
기사수정
▲ 렌터카 등록 지방세 수입 500억원 달성
[전남인터넷신문]보성군은 차량등록대행업체인 ㈜하이이노서비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렌터카 등록을 통해 2017년 2월 15일 기준 500억원의 지방세 수입을 거둬 열악한 지방재정 해소에 중심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공시지가가 저렴한 군 유휴 주차장, 폐교부지 등 27만㎡부지에 지난 2014년 10월부터 연평균 2만대 이상 총 5만1천여대 렌터카 등록으로 1대당 약98만원의 지방세수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보성군은 기 계약된 차고지 이외에 20만㎡의 차고지를 확보해 놓은 상태이며, 차고지 47만㎡에 총 10만대 이상의 렌터카가 등록될 경우 취득세, 등록수수료, 차고지 임대료, 매년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통해 총 1,000억원 이상의 지방세수 수익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총 10만대 이상의 렌터카가 등록되면 일반 차량과 달리 등록 후 4∼5년이 지나면 신차로 교체되는 관계로 해마다 신규 렌터카 차량 등록을 통해 안정적인 지방 세수기반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용부 군수는 “취임 이후 열악한 지방재정을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상 영업용 차량은 차고지 설치가 의무화되었으며 대부분 전국에서 운행되고 있는데 착안하여 지방세수 증대의 일환으로 공시지가가 저렴한 군 소유 유휴 주차장을 임대하여 영업용 차량을 등록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성군은 지방재정확충을 위한 민선6기 역점시책으로 추진한 렌터카 등록 유치 사업을 통해 벼 경영안정자금을 확보하고, 농자재 가격 상승과 계속된 산지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농가의 소득안정과 사기진작을 위해 5,726농가를 대상으로 군비 32억원을 지난달 20일 지급한 바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jnnews.co.kr/news/view.php?idx=18786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서구, 골목정원 가꾸기로 ‘함께서구’
  •  기사 이미지 보성군 차(茶)향 물씬 풍기는 초록빛 수채화 풍경
  •  기사 이미지 곡성 곡성세계장미축제 개장
한국언론사협회 메인 왼쪽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