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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군수 김충식)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장애인전동스쿠터 휠체어배터리 급속 충전소를 설치했다.
해남군에 따르면 군청 주민생활지원과와 보건소, 도립공원, 장애인종합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 등 5개소에 전동휠체어 충전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동휠체어를 오래 사용하면서 배터리를 자주 충전해야 되는 상황에서 장애인들의 원활한 이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충전을 원하는 장애인은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주로 방문한다는 한 주민은 “한번 충전으로 집에서 복지관까지 왕복하기가 힘들었는데, 복지관 일을 보는 동안 급속 충전소를 이용해 배터리를 쉽게 충전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밝혔다.
해남군 관계자도 전동휠체어 보급으로 장애인들의 생활범위가 점차 확대되어 가고 있는 시점에서 충전기 설치에 대한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