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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어르신들, 살맛났네! - 여가지도.건강검진.체조.목욕.치과진료.치매검진 운영
  • 기사등록 2009-02-27 1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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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이 초고령 노령화시대를 맞아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장하고 살맛나는 고장 만들기에 의욕적으로 나서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행복이 함께하는 건강장수마을 가꾸기”사업으로 목욕장이 설치된 3개소 지역노인 230여명을 대상으로 주2회 기초건강검진과 에어로빅.웃음요가.수건체조.건강걷기 등 건강체조와 목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배출한 여가프로그램전문가 30명을 활용해 11개 읍.면 경로당 20개소를 선정 실버레크리에이션, 건강체조 및 댄스, 건강교육 등 경로당내 단순한 소일거리 중심에서 건전한 노인문화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경로당 여가지도자는 지역 내 주민들로 구성돼 지난해 4개월 동안 무료봉사를 실시해 노인 참여도를 높여오다 금년에는 매주2회 정기적으로 지도하여 소정의 강사료를 지급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일거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경로당 176개소 순회 진료와 함께 구강보건이동차량을 이용해 의료취약계층과 노인을 우선으로 구강질환예방, 스켈링, 불소도포, 발치 등을 무료로 실시해 2008년도 44명에서 금년에는 78명으로 확대 지금까지 기초생활수급자와 65세이상 노인 285명에게 무료틀니를 장착해 먹는 즐거움을 선사해주고 있으며 저소득노인 및 홀로 사는 노인 80명에게 건강한 생존모습 효도사진을 제작 영정사진으로도 활용토록하고 있다.

아울러 노인성질환과 만성퇴행성질환을 조기발견 치료.관리하기위해 65세이상 저소득노인 203명에게 1차 혈액검사, 요검사, 안검사 등 12개항목과 2차진단 흉부, 고혈압, 고지혈 등 30개 항목에 대해 정밀검사를 매년 실시해 유소견질환자는 맞춤형방문사업과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해나가고 있는 한편 2007년도부터 농부증 해결을 위해 골밀도 측정기를 도입해 60세이상 노인 400명에게 무료로 골밀도 측정을 실시하고 이상자에 대해 의사와 면담 및 추구관리해오고 있다.

또한 노인인구 증가와 더불어 치매노인이 늘어남에 따라 60세이상 1,700명을 치매선별검사지를 이용 1차 선별검사 후 감별검사 치매교육 및 상담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병행하고 있으며 현재 관내 65세이상 인구수는 12,000명으로 이중 8.3%인 1,000여명을 치매환자로 추정하고 74명을 보건소에 등록 관리하고 있다.

군 보건소관계자는 “앞으로도 거동이 불편하고 취약계층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와 살기 좋은 영암을 가꾸기 위해 최근 공공기관을 이용하는 65세이상 노인에게 진료비중 본인부담금을 감면하는 등 조례를 개정하고 찾아가는 보건소를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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