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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전국도로사이클대회 성공적 개최 - 사이클 선수와 임원 600여명 참가, 강진을 뜨겁게 달궈
  • 기사등록 2009-03-02 09: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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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사이클 대회로 전남 강진에서 열린 ‘제56회 3.1절 강진군 일주 전국도로사이클 대회’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한국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이번 전국도로사이클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사이클 48개 팀 600여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해 지난 26일부터 4일간 청자골 강진을 뜨겁게 달구었다.

이번 대회는 남자일반부, 여자일반부, 남자고등부, 여자고등부로 나누어 남녀 개인도로4, 단체도로 4, 크리테리움 4 등 12종목의 참가 선수들의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주었고 성공적인 대회였다고 평을 받았다.

대회에서 서울시청 서석규 선수가 남자일반부 개인종합 정상에 올랐으며,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김동훈 선수가 간발의 차이로 2위, 서울시청의 박선호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여자일반부 개인종합에서는 서울시청의 유진아 선수가, 2위에는 상주시청의 손희정 선수, 3위는 나주시청의 나아름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대회는 2009년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 및 세계주니어선수권 대회 국가대표 선발대회, 2009 Tour de Korea 출전팀 1차 선발전을 겸해 선수들의 사기는 어느 대회보다 뜨거웠다.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매듭지을 수 있었던 것은 강진 관계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특히 김남현 강진경찰서장 주재로 여러 차례 교통통제 대책회의를 비롯해 경찰서 70여명의 직원들과 자율방범대원 30여명이 매일 선수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했다.

또한 군 행정력 100여명, 대한적십자사 강진봉사회원 20여명, 대한지적공사 강진지사장을 비롯한 인근지역 임직원 20여명이 이번 대회를 함께해 강진의 따뜻한 인심을 전했다.

대회기간동안 풍물놀이 한마당, 자전거퍼레이드, 제4회 어린이자전거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강진시내 곳곳에서 펼쳐져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사이클 저변 확대에 많은 힘을 보탰다.

또한 2009년 새롭게 출발하는 대한 사이클연맹의 밝은 미래와 사이클 역사상 올림픽에서의 금메달 획득을 기원하는 ‘은륜제’가 대회사상 처음으로 강진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지기도 했다.

강진군 임경태 스포츠기획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약 3억여 원의 직.간접적인 경제적 파급효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올해 각종 스포츠 26개 전국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강진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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