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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 국향대전 명품 가을축제로 대성공 - 입장수입만 5억 3,400여 만원, 참여업체 5억 3천여 만원 수입 올려
  • 기사등록 2007-11-19 06: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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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와 나비가 함께 어우러진 가을날의 향연인 \"2007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려 명품 가을축제로 대성공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함평군은 4계절 내내 테마가 있는 관광함평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달 26일부터 지난 18일까지 자연생태공원에서 개최한 국향대전에 유료 관광객만 13만 5천여명이 다녀가 5억 3,400여 만원의 입장수입을 올렸다고 밝혔다.

또 먹거리 장터, 국화분재 및 소품 판매, 나비고을 황토염색, 농.특산물 판매장, 나비 브랜드\"나르다\" 상품판매 등 참여업체가 5억 3천여 만원의 수입을 올렸고 관내 주요 식당 등에도 손님이 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자연생태공원 기존의 볼거리에 가을꽃 국화를 소재로 한 풍성한 전시행사와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마련된 국향대전에는 행사기간 내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줄을 이어 4계절 생태관광의 입지를 굳혔다.

관람객들은 공원 진입부 3만 3천㎡에 드넓게 펼쳐진 색색의 꽃물결에 탄성을 내질렀으며 국화로 만든 독립문과 첨성대, 에펠탑, 곤충 등 특수 모형작품과 국화터널, 국화 분재작품 전시관 등지에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연일 북적됐다.

특히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 영국 로이터통신 전 회장 로더미어 자작의 미망인 로더미어 여사 등 유명 인사가 다수 방문하고 김인식 농촌진흥청장, 강경구 김포시장 등 자치단체장의 방문이 이어져 성공한 축제의 명성을 높였다.

또 16일에는 롯데월드 정기석 대표이사와 관계자들이 국향대전 행사장을 둘러보고 군청 소회의실에서 롯데월드 안에\"자연생태 특별전시관\" 개설을 위한 투자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26~27일 두차례 민예학당에서 열린 문화난장, 지난 1~2일 예선과 본선이 펼쳐진 제2회 전국 문화관광 해설가 경연대회, 9일 진행된 제2회 향토음식 발굴 경진대회 등 문화예술행사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밖에 솔방울과 찔레, 호박 등 가을열매를 이용한 작품 등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고 수수깡 공작물 만들기, 콩 볶아 먹기. 고구마․밤 구어 먹기 등의 체험행사도 늦가을의 추억거리를 듬뿍 선사했다.

이석형 군수는 \"이번 국향대전의 성공은 자원봉사자의 헌신적인 활동과 국화동호회원, 공직자들의 열정이 어우러진 결과다.\" 면서 \"이제 내년 4월 열리는 2008 세계 나비.곤충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에 올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국화작품 등이 25일까지 고운 빛깔과 자태를 유지하고 행사가 끝난 이후에도 방문하겠다는 문의가 잇따라 1주일간 연장 운영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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