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민미술관 양규철 원로작가 초대
[전남인터넷신문]보성군은 군립백민미술관에서 오는 14일부터 4월 16일까지 〈심안(心眼)의 세계-물빛〉이라는 주제로 양규철 원로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양규철 화백은 광주전남지역 최초의 수채화단체인 수채화창작가협회의 회원으로, 구도의 안정성 및 탄탄한 형태감을 잘 살려내는 전통적인 수채화 기법을 표현하는 원로작가이다.
이번 초대전은 사계절과 날씨의 변화를 느낄 수 있는 계곡 풍경과 정물, 인물 등 다양한 작품 40여점과 작가의 소장 자료 20여점을 함께 전시함으로서 지역 수채화의 역사를 조명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름다운 봄을 맞아 예향의 고장, 우리 보성에서 작가와 미술 애호가 뿐 만 아니라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소중한 체험의 장이 되리라 생각하며, 지역문화 창달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백민미술관에서는 4월∼5월 중 중견작가 초대전 ‘보성(寶城)’, 드로잉 작가 초대전 ‘디스플레이’등을 기획하고 있으며, 5월∼10월 중 매주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창작미술체험을 할 수 있는 미술체험교실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