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병정보모니터요원 위촉
[전남인터넷신문]장흥군은 21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2017년 질병정보 모니터요원 위촉식 및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지역 주요 병·의원 관계자를 비롯해 약사, 보건교사, 집단시설장, 어린이집 원장, 마을이장 등 115명이 질병모니터요원으로 위촉됐다.

위촉식에 이은 역량강화 교육에서는 질병모니터요원 임무고지와, 감염병 예방 및 상시 모니터링 체계 확립을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질병정보 모니터요원으로 지정된 115명은 앞으로 1년간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한 모니터링 활동을 하게 된다.

모니터요원들은 집단급식시설 종사자 건강상태를 수시 점검하고, 집단설사 환자가 발생하거나 이상 징후가 발견될 때 지역 보건기관에 신고하는 등 신속한 후속 조치를 수행한다.

군 관계자는 “봄철을 맞아 유행성 이하선염, 수족구병, 수두 등이 집단 감염병이 발병할 가능성이 높아졌는데, 질병정보모니터 요원들의 활동을 통해 각종 감염성 질환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