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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투고] 안전불감증 여전, 온 국민 관심 가져야
  • 기사등록 2017-03-22 09: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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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 사회 곳곳에서 자주 목격하는 크고 작은 사고를 경험하면서도 동일 사고가 반복되는 것은 안전 불감증에 기인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안전불감증이란 위험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위험한 상황인지 모르고 대처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안전불감증은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우리는 대형 인명사고가 터질 때마다 `안전 불감증`을 지적하며,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보완점이나 해결방안을 찾는 과정이 부족하여 비슷한 사건들이 다시 일어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총체적 부실’이나 ‘안전 불감증’ 등의 용어 외에는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을 적절하게 나타낼 말도 없는 듯 싶다.

 

그 동안 교통, 건설현장 부분에서 자주 일어났던 안전 불감증이 이제는 그 분야를 막론하고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렇듯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공공의 적이 되어버린 안전 불감증은 시시때때로 우리의 생명까지 넘보고 있다. 안전불감증을 스스로 노력해 없앤다면 안전한 사회, 안전한 나라가 될 것이다.

 

타인의 안전이나 고통에 무관심한 사회나 국가의 미래는 있을 수 없다. 지금부터라도 우리 주변을 돌아보며 사소한 것이라도 관심을 갖고 함께 해결 방안을 찾으려는 노력이 필요할 때다.

/이재복(고흥경찰서 동강파출소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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