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금년에 지역의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교육, 건강, 복지분야 맞춤형 통합 서비스인 드림스타트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드림스타트 사업이란 저소득층 아동들의 가정환경과 지역 여건상 불리한 교육기회, 건강관리, 복지서비스 등 열악한 조건에 의한 가난의 대물림이란 악순환을 차단하고자 시행되는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이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현재 전국적으로 32개 자치단체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전남은 여수 등 4개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다.
완도군은 그 동안 드림스타트 사업을 유치하기 위하여 벤치마킹과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2009년도 사업대상 지역으로 선정되어 국비 3억원을 지원받아 운영하게 되었다.
드림스타트 서비스 지역은 완도읍이고 대상은 0~12세까지의 저소득 지역아동 300여명이며 센터의 장소는 완도수고 건너편에 신축된 청소년문화의 집을 활용할 계획이다.
드림스타트 센터가 청소년 문화의 집에 설치됨으로써 아동과 청소년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청각 및 공연시설, 도서관 등을 함께 활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사업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보건사업으로써 무료 건강검진, 의료비 등을 지원하고 교육사업으로써 지도사에 의한 기초학습 방문교육, 악기배우기 등 특별활동 지도가 있으며 복지사업으로는 멘토링제 운영, 문화체험 행사, 주말 가족프로그램은 물론 개별 심리치료 등 상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이미 설치된 지역아동센터와는 상호 보완작용을 함으로써 지역아동센터에서 시행할 수 없는 보건사업, 복지사업 등을 지원해 줌으로써 윈-윈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사업이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완도군 지역 아동들에게 미래의 풍성한 삶을 향한 행복으로의 신선한 출발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