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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곡사 벚꽃길‘강진착한한우’가 떴다 - 금곡쉼터, 4월 3일부터 7일간 강진착한한우 20% 할인 판매행사
  • 기사등록 2017-04-03 10: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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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동면 금곡쉼터에서는 4월 3일부터 9일까지 강진착한한우 브랜드 홍보 및 직거래판매행사가 진행된다.
[전남인터넷신문] 매화, 동백, 벚꽃 등 봄꽃이 차례대로 개화해 춘심(春心)을 자극하면서 상춘객들의 마음을 일렁이는 봄.

특히 벚꽃이 만개하는 4월 초부터 유명 관광지는 마을회, 친목회 등 각종 단체들과 가족단위 봄나들이 손님들로 북적인다. 강진군 군동면에서 작천면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위치한 금곡사 일대는 교통이 정체될 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는 대표적인 봄꽃 관광지이다. 하늘이 보이지 않을 만큼 아름답게 이어지는‘벚꽃터널’은 흩날리는 벚꽃덕분에 장관을 이룬다.

이 금곡쉼터에서 4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강진착한한우’홍보 및 판매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오는 4월 8일에는 마량놀토 수산시장 개장식 기념 직판행사를 진행, ‘2017 강진방문의 해’와 연계해 가능한 연중 직판행사에 참여할 계획이다. 강진군에서 직판행사를 적극 추진해 강진한우의 우수성을 대내외 널리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를 향상시킴으로써 강진착한한우의 유통을 활성화를 위해서이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금곡쉼터의 강진착한한우 직판행사는 강진한우명품화사업단과 강진완도축협, 군동면 한우협회 3개 단체가 참여. 강진착한한우 시식 및 홍보는 물론 20% 할인 판매하고 현장에서 소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도록 행사가 진행되므로 봄철 소풍하는 기분으로 품질은 물론, 맛도 최상인 소고기를 저렴한 가격에 마음껏 먹을 수 있다.

강진원 군수는 “강진한우는 70% 정도를 암소가 차지하고 있어 그동안 육질향상을 위한 한우개량사업과 사양관리기술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1등급 이상 등급률이 70%에 육박하는 등 많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기력이 떨어지기 쉬운 봄철 꽃향기를 맡으며 품질 좋은 강진착한한우로 기력을 보충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며 시식을 권하기도 했다.

이용현 강진한우명품화사업단장은 “지난해에는 9일간 직판행사를 진행하여 3천7백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금년에는 7일간 4천만원을 목표로 적극 추진하겠다”며 “직판행사가 야외에서 진행되는 만큼 날씨가 변수이긴 하지만‘강진착한한우’의 인지도 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매년 직판행사에 참여하고 있는 강진완도축협 김선경 상무는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벚꽃 그늘에 앉아서 꽃향기를 안주삼아 술잔을 기울이며 구워먹는‘강진착한한우’의 맛은 가히 일품”이라며 “꽃향기에 취하고, 흥에 취하고, 소고기에 취하면서 강진의 봄을 느껴보는 것은 쉽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이라며 자랑을 늘어 놓았다.

강진군에서는 ‘2017 강진방문의 해’를 맞아 올해 진행되는 축제행사에 강진한우명품화사업단는 시식과 홍보를 담당, 축에서는 이동판매를 담당, 축제가 진행되는 읍·면 한우협회에서는 소고기 구이 상차림을 담당하면서 서로 협조해 홍보 및 판매행사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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