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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농산업의 도전‘농산업창업가공 전문교육’개강 - 농산업 창업 법인체 육성으로 새로운 소득창출 기반 마련
  • 기사등록 2017-04-04 10: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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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산업창업가공 전문교육개강
[전남인터넷신문]전남 강진군이 지난 3일 지역농산물 가공기술을 갖춘 법인체육성을 위한 ‘농산업창업가공 전문교육(법인체 육성)’을 국내전문가, 교육생,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강했다고 밝혔다.

농산업창업가공 전문교육은 지난 3월 13일 준공식을 통해 선보인 ‘농산업창업가공지원센터’를 운영하기 위한 법인체를 육성하기 위한 과정. 앞으로 만들어지는 법인체는 식품위생허가등 행정절차를 거쳐 강진군 농산물가공에 성장발판이 될 전망이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가공을 위한 법인체 설립에 필요한 절차, 정관작성, 제조원등록, 시제품 생산 실습을 통해 초기 농산물 가공창업비용 부담에 어려움을 느끼는 농업인에게 공동창업의 기회를 줄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다품종 소량생산 시스템을 갖춘 우리 농산업창업가공센터를 운영할 수 있는 법인체가 잘 구성되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며 “운영단체가 잘 만들어져 농산물 6차산업화를 통해 2017년 강진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강진을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이 고품질 가공품을 맛 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강인선(도암면, 50세)씨는 “가공센터가 농업인이 원하는 다품종 소량생산 설비를 갖춘 해썹(HACCP)인증기준에 맞게 설치되어 만족스럽다”며 “앞으로 운영을 위해 만들어질 법인체가 농산물에는 부가가치가 더하고 농업인에게는 희망을 주는 곳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관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식품분야 전문교육기관인 ㈜한국식품정보원 위탁교육으로 이뤄지며, 운영법인체가 설립되면 자립기반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운영법인체가 농산물 식품제조의 창업지원창구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강진군은 전국 최초 귀농자 지원조례를 제정한 지방자치단체로 현재까지 총 2천7백여명이 귀농해 농산업창업의 최적지로 부각되고 있다. 지난 2015년 농산업창업에 관한 지역행복생활권 공모사업에 선정돼 농산업분야의 창업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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