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저소득가구 70세대와 마을공동이용시설 100개소를 대상으로 3,4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불량노후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 2002년부터 국민기초수급자를 대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해 지금까지 총 3,201가구에 2억5천만원을 투입 가스사용으로 인한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군민생활안정에도 기여해왔다.
구체적인 개선내용으로는 강철배관 및 휴즈콕과 타이머 콕 등을 개선 또는 교체하여 수혜군민들이 가스시설의 노후화로 화재나 가스누출의 위험성을 알면서도 개선여력이 없어 불안한 생활을 할 수 밖에 없었던 불안감을 말끔히 해소해 마음 편히 생활할 수 있게 해주었다.
군 관계자는 “금년에도 불량가스개선사업을 통해 노후가스시설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