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 옥곡면 바르게살기협의회 웃음과 젊음 주는 머리염색 봉사 펼쳐
[전남인터넷신문] 광양시 옥곡면 바르게살기협의회는 지난 6일 옥곡면 5개 마을회관(수평·백양·죽양·오동·대리)을 방문하여 어른신들 머리염색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옥곡면 바르게살기협의회에서는 2016년 3월부터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매월 1개 마을을 방문하여 머리 염색봉사를 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3∼5개 마을로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 봉사에는 회원 15명이 참여하여 30여 명의 어르신께 머리 염색과 손톱 매니큐어, 간단한 음식을 대접하여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염색을 마친 한 어르신은 “평소 시간이 나지 않아 염색하는 것이 힘들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염색을 해주니 감사하다”고 말하며, “십년은 젊어진거 같다”며 해맑게 웃으셨다.
송정옥 옥곡면 바르게살기협의회 여성회장은 “우리 회원들의 작은 봉사가 어르신의 큰 기쁨이 된 것 같았다며, 특히 매니큐어를 발라드렸을 때 소녀처럼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더 보람차고 기분이 좋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곡면 바르게살기협의회는 꾸준하게 지역발전을 위해 마을정화 활동 등을 해왔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하여 지역민들에게 봉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