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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노인 돌보미』와 간담회 개최
  • 기사등록 2009-03-10 05: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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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노인돌보미』와 간담회가 2009.3.10(화) 14:00 시청 2층 회의실에서 독거노인 돌보미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일선에서 독거노인들에게 안전확인.생활실태 점검등을 해 드리는『노인 돌보미』와 함께하는 자리에서는 애로사항 청취.사업설명을 통해 노인 돌봄 사업의 발전 방안을 가졌다.

노인돌보미 사업은 고령화 추세속에서 자식은 객지로 떠나고 배우자가 없는 독거노인들이 사망후 몇 달이 지나서 발견되고, 혼자사는 노인들이 거동이 불편하여 생활에 힘겨워 하는 일이 많아지자 이런분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독거노인 안전망 구축차원에서 2007.6월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노인돌보미들이 주로 하는일은 독거노인 댁을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안전과 생활실태 점검을 통한 위험요소 제거와 독거노인들에게 다양한 수발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남원시 독거노인 돌보미들이 지난해 추진한 서비스 는 안전확인 95,668건, 생활교육 4,508회, 서비스 연계 4,934건을 전개하였다고 한다.

최중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홀로 쓸쓸히 여생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이 바라는 것은 현금도 현물도 아닌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라면서, 정기적 방문과 접촉을 통해 독거노인들의 말벗이 되고, 수발을 해드리는 가족적 복지사업전개는 21세기 노인정책에 부합하는 최적의 맞춤형 서비스라고 하면서 독거노인 돌보미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더욱더 내실있게 서비스를 해주도록 당부한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돌보미들은 한결같이 “처음에 독거노인댁을 방문했을 때는 어르신들이 일회성 방문이겠지 하면서 곱지않은 눈으로 경계도 했지만 지속적 방문과 접촉을 통해 정이 들었고, 요즘에는 돌보미들이 한번 방문을 거르면 거꾸로 어르신들이 전화를 해 무슨일 있어 안 오냐고 여쭤 볼때는 어르신들이 사람들에 대한 정을 많이 그리워하는 것 같고, 돌봄 일을 통해서 어르신들한테 도움을 주는것보다 받은 것이 많고 배운 것이 많다면서, 우리 모두 홀몸노인들에게 애정 어린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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