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오는 5월 1일 강진군민의 날을 맞아 군민의 상 후보자 추천을 받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제37회를 맞이하는 이번 강진군민의 상 수상자는 사회봉사부문, 교육문화부문, 체육부문, 충효도부문, 농림어업부문 등 5개 분야에서 각 1명씩을 선정하게 된다.

강진군민의 상 후보자 추천은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 복지 증진 등으로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는 개인(외국인 포함) 또는 단체이다.

후보자 추천방법은 강진군민의 상 조례에 의거하여 각급 기관장 및 사회단체장 또는 읍.면장이 20인 이상의 주민 연서를 받아 추천하거나 30인 이상의 주민 연서를 첨부하여 오는 3월 31일까지 강진군 행정혁신팀으로 제출하면 된다.

강진군은 18명 이내로 구성된 강진군민의 상 심의위원회를 4월 중순 경에 개최하여 이번 수상자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

군민의 상 수상자에게는 이날 상장 수여와 함께 앞으로 강진청자축제 등 강진군에서 개최되는 행사에 초청되는 특전이 주어진다.

그동안 강진군은 지난 1984년부터 강진군민의 상 수상자로 총 30명을 선정했다.

지난해에는 사회봉사부문에서 군민의 생명구조와 쾌적한 바다환경보존에 기여한 (사)해양구조단 강진지구대와 농림어업부문에서 표고버섯 생산자 실명제와 소포장품 개발로 농특산물 판로확대에 기여한 청림농원 안정균 대표를 각각 선정했다.

강진군 안영진 행정혁신팀장은 “남다른 애향심과 자부심을 가진 많은 후보자 추천이 활발히 이뤄져 5개 분야 모두에서 선정자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