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레일관광열차
[전남인터넷신문]고흥군이 지난 9일 코레일 특별관광 열차 투어객 650여 명이 고흥을 다녀갔다고 밝혔다.
관광특별열차는 서울 홍대역을 중심으로 수도권 관광객을 태우고 지난 8일 오후 10시 서울을 출발하여 다음날 새벽 3시에 순천역에 도착, 버스로 이동해 고흥을 느끼고 관광하는 무박 2일짜리 여행상품이다.
이번 투어는 지난해 코레일 수도권 역장 및 마케팅 관계자 팸투어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된 대규모 관광 투어로, 참가자들은 고흥의 대표 명산 팔영산과, 소록도, 우주발사전망대, 고흥만 꽃구름길 등을 둘러봤으며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역사문화에 매우 흡족해했다.
특히 녹동 수산물 어판장에 들러 값싸고 싱싱한 활어를 구경하며, 새로운 즐거움을 맛보며 구매하는 등 지역 상권에도 많은 도움을 줬다.
정우진 홍대입구역장은 “고흥의 빼어난 자연경관이 큰 매력으로 앞으로 관광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군 관계자는 “앞으로 팔영대교 준공 및 대규모 휴양단지 등으로 고흥을 찾는 관광객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과 관광객 성향에 맞는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관광객 유치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